
미리 알려 드리는 것
미리 약속드려요
- 피하고 싶다는 곳은 건드리지 않아요
- 조용히 받고 싶다고 하시면 먼저 말을 붙이지 않아요
- 아프다고 하시면 바로 멈추고 세기를 다시 정해요
- 늘 같은 순서를 고집하지 않아요




뻐근한 몸을 끌고 밖으로 나서지 않으셔도 되도록 죽전 어디라도 머무시는 곳으로 직접 가서 천천히 살펴 드려요. 약속이 많아 저녁까지 짬이 안 난다면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괜찮으니 원하시는 때를 부담 없이 남겨 주세요.

네 단계면 충분해요

편하게 물어보세요
이 근처 어디쯤 계신지 알려 주시면 동선을 헤아려서 편한 시간을 맞춰 볼게요. 문자를 보내셨다고 꼭 일정을 정하셔야 하는 건 아니라서 부담 없이 말 걸어 주세요. 상담할 때 정해진 양식은 없으니까 생각나는 대로 남겨 주시면 그걸 보고 알아들을게요.
불러 볼지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알고 싶은 것만 살짝 확인하고 천천히 정하세요.

원하는 길이로 정해요

미리 약속드려요

누워서 쉬는 시간
가벼운 손길이 좋으신지 또는 단단한 세기가 괜찮으신지 차분히 듣고 맞춰요.
팔다리가 뻐근하다 싶은 날이면 그냥 넘기기보다 잠시 누워 쉬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햇볕에 누운 듯 느긋한 마음으로 누워 계실 수 있게 손의 무게를 조절해 드려요.
몸이 무겁다는 건 이 근처에서 하루 내내 바빴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 이번엔 편히 누워 계세요.

정돈된 자리에서
세 코스 모두 오일을 발라 가며 해 드리고, 얼마나 바를지는 원하시는 만큼 정해요. 오일은 살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가며 쓰고, 양이 많다 싶으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시트는 미리 깔아 두고, 미리 준비하실 건 없어요. 일회용 용품은 매번 새것으로 쓰고, 오일이며 용품까지 챙겨 가고, 쓰실 수건도 챙겨 가요. 따로 애쓰실 일 없이 그날 손님은 편한 옷차림으로 느긋하게 계시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 시간엔 느긋한 마음 하나면 넉넉하도록 나머지는 저희 쪽에서 꼼꼼히 맞춰 둘게요.
받는 시간이 오롯이 쉼답게 흐르려면 무엇보다 정돈된 자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언제나 몸을 누일 자리부터 손이 가는 곳까지 모두 정갈하게 살펴 두고 천천히 시작해요.

받아 보신 분들 말씀




익숙한 자리에서
빌라든 호텔이든 주택이든 계신 곳이면 어디라도 그대로 받으실 수 있어요.
이 근처로 찾아가는 관리라도 계신 곳에서 천천히 전신을 돌보는 건 마찬가지예요. 이 근처 거리가 막히는 시간에도 손님께선 운전할 일이 없으니 오가는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돼요. 늘 듣던 창밖 소리를 들으며 쉬다 보면 내 자리라는 게 문득 느껴지기도 해요.

처음 만나도 편하게



관리사는 교육을 받았고, 도착하기 전에 미리 문자로 알려요. 누우신 직후엔 받으시는 분이 편안해지실 때까지 관리사는 천천히 말없이 기다려 드려요.
바디 경락을 살펴보며 바라던 점이 있다면 담당 관리사가 첫 대화에서 하나하나 들은 뒤 맞춰 가요.

계신 곳에서 받는 전신 케어
바디 경락는 일반적으로 어깨와 팔다리를 먼저 엄지로 눌러 가는 관리로 알려져 있어요. 낱말보다 오늘 몸 상태를 가장 먼저 듣고 세기와 순서를 함께 정해요. 낱말만 봐서는 이런 관리가 어떤 쉼인지 헷갈리신다면 궁금한 것부터 부담 없이 말씀해 주세요.
하루 컨디션과 바라시는 세기에 따라 받으실 때마다 새로 맞춰지는 쉼이라서 똑같은 날이 없어요. 두 손으로 부드럽게 덮듯이 몸 전체를 어루만지는 시간이라서 낯설지 않아요.
이따금 누군가가 전신을 돌봐 주는 시간이 있어도 좋으니 계신 곳에서 천천히 누려 보세요. 익숙한 방의 고요함 속에서 숨을 고르며 전신을 맡겨 두시면 돼요.